한국통신의 해외 주식예탁증서 발행 수수료가 지난 90년 삼성물산이
4천만달러규모의 DR(주식예탁증서)를 처음 발행한 이후 사상 최저인 2.2%로
결정됐다.

1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한통 주간사 후보 3개 외국증권사중 1위를 차지한
모건 스탠리는 발행금액의 2.2%를 수수료로 받는 안을 정부에 제시해 합의를
봤다.

통상 DR 발행 수수료는 발행액의 3%가 관례였다.

이에 따라 주간증권사및 인수단은 한통 발행 수수료 2천2백만달러를 인수및
판매실적에 따라 배분받게 된다.

< 최승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