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자신탁증권이 국내 처음으로 최초의 중국투자 전용펀드를 설정했다.

24일 국투증권은 홍콩에서 1천6백만달러규모의 중국투자 전용펀드인
팬차이나펀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중국의 외국인투자 전용주(B주식)의 신규상장주와 중국계
홍콩기업(레드칩)을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1년이내에 30%의 운용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조기환매되는 스포트펀드로
운용된다.

이번 팬차이나펀드 설정엔 부국증권이 주간사, 조흥증권이 공동주간사로
참여했으며 국투증권 홍콩현지법인이 운용을 맡고 중국 2대 증권사인
군안증권이 펀드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