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에서도 각종 공과금을 자동납부할수 있는 길이 열렸다.

19일 국민투자신탁증권은 동남은행과 연계해 20일부터 2금융권 최초로
공과금 자동납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에 가지 않고도 국투증권을 통해 공과금이나 보험료 카드대금
등을 낼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국투증권에서 판매중인 "파워자유신탁"이나 신탁형
저축에 가입한뒤 통장과 도장 및 전월분 영수증을 가지고 객장에 비치된
자동납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 회사의 이상수 전무는 "최고의 서비스와 수익률을 목표로 앞으로도
신규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라며 "빠른 시일안에 폰뱅킹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희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