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급등, 연중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연 12.45%로
전날보다 0.13%포인트나 올랐다.

지난 1월 6, 7일 연중최고치인 12.45%를 기록한 이후 세번째이다.

무엇보다 다음달 발행물량중 특례분이 이번달보다 약 1조원 늘어난
3조6천억원으로 결정돼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오전장부터 12.48%로 출발, 한때 12.50%까지 치솟았으나 오후장들어
사자세력이 강해지며 12.45%로 진정됐다.

<김홍열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