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3일연속 하락하며 1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있다.

15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11.00%로
주말보다 0.1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증권업협회가 채권수익률을 공식집계한 93년 7월이후 최저치이다.

이날 당일발행물량은 941억원으로 적었으며 은행권으로 350억원,나머지는
증권사의 상품으로 소화됐다.

채권전문가들 사이에선 채권수익률이 곧 10%대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CD도 회사채수익률의 하락에 따라 대체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10.45%로
사상최저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는 지난주말과 같은 연9.0%를
기록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