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주가 회복과 더불어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에 바짝 접근한 21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주문은
매도주문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통신관련주 자산주 시멘트등 테마관련주에 관심을
보엿다.

기산이 장부가 현실화를 위해 기아자동차주식 3백36만주를 자전거래하기
위해 일단 매각한 것을 비롯, 연말을 앞두고 이익실현을 위한 기관투자가
들의 사고파는 물량이 많았다.

기산은 오늘 다시 기아자동차주식을 매수할 계획이다.

한국투신 2백5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삼성전자 엘지전자 삼성전관
동아건설 한국이동통신 조흥은행 신원 현대자동차 삼성화재 국제화재
청호컴퓨터등이 포함됐다.

90억원규모의 매도주문에는 신세계 동양화재 엘지화재 고려합섬 엘지전자
쌍용자동차 고려화학 맥슨전자 호텔신라 대구백화점등이 조사됐다.

대한투신은 현대건설 한화화학 동아제약 진로 한일은행 삼성전관 엘지전선
조선맥주신주 동국제강 삼천리 장기신용은행 삼성화재등 1백억원규모의
사자주문을 냈다.

반면 엘지전자 만도기계 제일제당 엘지정보통신2신주 대한항공등 30억원
정도의 팔자주문을 냈다.

국민투신 5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현대건설 데이콤 인천제철 엘지전자
엘지화재 삼성항공 삼성전자우선주 한국합섬신주 제일모직 삼부토건등이
파악됐다.

30억원어치의 매도주문에는 엘지정보통신 조선맥주신주 삼성건설신주
현대자동차 제일은행 한국이동통신 삼성전기우선주 대림산업 강원은행
동양투금등으로 조사됐다.

[[[ 외국인 ]]]

1백62억원(1백24주)어치를 사고 1백90억원어치(1백)를 처분했다.

외국인들의 거래가 전체거래량에서 차지한 비중은 4.6%였다.

매수상위 5개종목은 한신증권우선주(10) 서울은행(9) 강원은행(8)
금호석유화학우선주(6) 금호석유화학(5)등으로 조사됐다.

매도상위종목은 삼익건설(12) 엘지전자(9) 한신증권우선주(7) 벽산건설(7)
삼미특수강(4)등으로 파악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