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기관및 외국인이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거래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수급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단기간에 시장에너지가 보강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하며 신용매물도 본격적으로 출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 삼성화재 등이 그나마 매기를 모으고 있지만 이 역시
제한적이어서 시장내의 영향도는 점점 미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은 현금화에 주력하면서 장기간 낙폭이 진행되었던 자산주
실적호전주의 단기매매가 좋을듯 싶다.

손명호 <삼성증권 부평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