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비상선언' vs '한산' 박빙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상선언'은 전날 관객수 22만2천여 명으로 '한산'(20만9천여 명)을 가까스로 앞섰다.
'비상선언'은 개봉일인 지난 3일부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관객수는 개봉일 33만6천여 명에서 다소 큰 폭으로 줄었다.
개봉 2주 차를 맞은 '한산'은 누적 관객수 344만1천여 명으로 선전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율은 '한산'이 34.2%로 '비상선언'(31.3%)을 앞섰다.
이번 주말도 여름방학을 맞아 애니메이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니언즈 2'는 전날 4만4천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5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 리틀스타워즈 2021'(8위),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9위), '프리: 더 파이널 스트로크 후편'(10위) 등 10위권에 애니메이션 다섯 편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 대작들이 스크린을 점령한 가운데 '베르히만 아일랜드'와 '보일링 포인트' 등 유럽영화 두 편도 새롭게 개봉해 관객을 맞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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