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간 한유아 /사진=YG케이플러스 제공
가상인간 한유아 /사진=YG케이플러스 제공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가 YG케이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YG케이플러스는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한유아는 이미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버추얼 휴먼으로서 YG케이플러스가 가진 최상의 네트워크를 통해 더 넓은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기술력과 인프라가 만나 정상급 시너지를 낼 예정이니 앞으로 한유아의 활발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활동을 시작한 한유아는 11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홍보대사에 위촉된 데 이어 최근 패션 매거진 화보 촬영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오늘 2월 말 음원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광고 및 유튜브, 온라인 공연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YG케이플러스의 고은경 대표는 "한유아는 신선함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흐름에 맞는 아티스트이며 다방면에서 출중한 실력을 보이는 준비된 엔터테이너다. 급부상하는 메타버스 산업에서 가장 대표적인 버추얼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YG케이플러스에는 세계적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윤영 및 방송, 패션 등 다양한 활동 중인 황보, 유지애가 소속되어 있으며 모델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ATO6 등이 소속 되어 있다. YG엔터테인먼트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외에도 연예계 및 예술계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래아킴과 미스틱스토리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 로지 /사진=LG전자,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제공
래아킴과 미스틱스토리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 로지 /사진=LG전자,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제공
한편, 최근 가상 인간들이 줄지어 유명 프로듀서들과 손을 잡고 아티스트 활동을 예고해 주목 받고 있다.

한유아에 앞서 미스틱스토리는 LG전자의 버추얼 휴먼 래아킴의 뮤지션 데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래아킴의 프로듀싱은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이 직접 참여한다.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선보인 로지는 2월 중 음원을 발매한다. 여기에는 볼빨간사춘기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던 바닐라맨 정재원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