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엔하이픈,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2위
신인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앨범으로 일본 오리콘 일간 차트 정상에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2위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냈다.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이들의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은 지난달 30일 발매 후 이달 6일까지 일본에서 7만 1천 장 판매되며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했다.

해당 주간 1위는 일본 국민밴드 미스터 칠드런(Mr. Children)이 차지했다.

이 앨범은 지난 4일 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관심을 모았다.

엔하이픈은 방탄소년단을 배출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CJ ENM과 함께 선보인 엠넷 오디션 '아이랜드'로 결성됐다.

한국인 멤버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정원과 일본인 멤버 니키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엔하이픈은 촬영 현장에 참여한 외주 스태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전날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멤버 및 스태프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밝혔다.

소속사는 "이에 따라 금일부터 모든 활동을 정상 재개한다"며 "방역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