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라스' /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영웅 '라스' /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미스터 트롯' 진 임영웅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 2회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임영웅이 결혼 전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임영웅은 “결혼을 하고는 싶다. 결혼하기 전 최소 연애는 3년 정도 하고 싶고, 결혼하기 전에 조금은 같이 살아봐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국진은 “살아보고 맘에 안 맞으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임영웅은 “그러면 헤어짐이다. 나는 한 번 결혼하면 쭉 오래 살고 싶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그러면서 김국진을 향해 “죄송하다. 내 생각만 했다”며 꾸벅 인사하며 멋쩍어 해 폭소를 자아냈다.
임영웅 '라스' /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영웅 '라스' /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또 임영웅은 “결혼 전 어느 정도 살아보고 싶냐”는 질문에 “한 3개월 정도 살아보고 싶다”고 진솔한 답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지난 주에 이어 출연진의 솔직한 입담으로 2주 연속 10%대(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돌파했다. 이는 '라스' 4년 만에 경신한 시청률 기록이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