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컬쳐와 전속종료 프라이머리, "새로운 시작" 다짐

가수 겸 프로듀서 프라이머리(본명 최동훈·37)가 10여년간 몸담은 소속사를 떠난다.

아메바컬쳐는 프라이머리와 깊은 논의 끝에 24일을 끝으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해당 글에서 아메바컬쳐는 "이제 본인의 울타리에서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함께 꿈꾸고 기획한 음악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프라이머리의 앞날이 빛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0여년이라는 시간 동안 (프라이머리는) 단순히 소속 아티스트 위치를 넘어 가족 그 이상의 의미였다"며 "그의 성장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순간과 추억은 아메바컬쳐에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프라이머리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메바컬쳐 초창기 멤버로 손을 내밀어줘 '프라이머리'라는 정체성과 음악적 신념을 확고히 해줬고 언제나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금의 저를 있게 했다"며 감사의 말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며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보다 다양한 음악으로, 그리고 활발한 활동과 발전된 모습으로 조만간 뵙도록 하겠다"고 썼다.

프라이머리는 2006년 프로젝트 밴드인 프라이머리 스쿨 소속으로 '스텝 언더 더 메트로'(Step Under The Metro)를 발매하며 이름을 알렸다.

아메바컬쳐에서 개인 활동명으로 '프라이머리 앤드 더 메신저스'(Primary And The Messengers)를 2011년 발매했다.

'자니', '?'(물음표), '씨스루', '입장정리', '아끼지마', '마네퀸' 등 여러 노래를 히트시키며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가리온, 다이나믹 듀오, 슈프림팀, 오혁, 엄정화 등의 노래를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아메바컬쳐는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2006년 설립한 레이블로 현재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 개코를 비롯해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예은), 리듬 파워, 행주, 지구인 등이 소속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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