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방송 화면 캡처)

한고은과 윤주빈이 독립운동가 선생들의 발자취를 따라 상해로 역사여행을 떠났다.

8일 오후에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배우 한고은과 윤주빈이 상해로 떠났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통합에 기여한 안창호 선생과 터전을 마련한 신규식 선생이 있다. 신규식 선생은 3살때 부터 중국어를 배워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할 당시 중국어를 워낙 잘해 중국인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한고은은 “신랑이 독립운동가의 후예"라며 밝혔다. 또한 역사지식을 방출하기도 했다.신규식 선생이 말씀하시길 ‘나라가 망했는데 어찌 세상을 바로 보겠나’고 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식 선생은 온몸으로 시대에 저항한 비운의 천재였다.

유병재 씨는 “너무 가슴 아픈 게 마지막 순간에 얼마나 통탄하셨는지 불식, 불약, 부언을 했다. 식사와 약을 끊고 입까지 다물어버린 마지막 순간이었다. 유일하게 한 말씀은 정부… 정부…”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윤봉길 의사의 종손 배우 윤주빈도 출연해 윤봉길 의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봉길 의사는 정이 많고, 동생들의 공부도 엄격하게 가르쳤다고 한다. 윤주빈은 "위인의 후손이라서 나름대로 부담도 느낀다고 "고 심경을 밝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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