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거짓말 (사진=방송 영상 캡처)

‘비밀과 거짓말’ 이일화가 복수심을 드러냈다.

오늘(27일) MBC ‘비밀과 거짓말’에서는 한주원(김혜선)의 처우를 두고 대립하는 오연희(이일화)와 오상필(서인석)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오연희는 “한주원 죽이고 싶었어요. 내 손으로 직접. 서서히 말려 죽일거에요 천천히 숨통을 조여줄거에요”라며 복수하고 싶은 마음을 밝혔다.

이에 오상필은 “고통 받는 사람보다 고통 주는 사람이 더 힘들 수도 있다. 연희 넌 분명 그럴거야”며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연희는 독하게 마음 먹었다. 그는 “이러지 않으면 내가 당장 죽을 것 같아요. 기억이 돌아오면 화경이도 저도 곤란하거든요. 아버지도 친구보다 적을 가까이 두라 했잖아요”라며 오상필을 설득했다.

결국 오상필은 “한주원 곁에 두는 건 득보다 실이 많을 거다”라고 충고하면서도 오연희의 부탁대로 한주원을 집안에 받아들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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