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사진=tvN)

'알쓸신잡3'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다섯 명의 '잡학박사'와 첫 해외 수다 여행이 진행된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가 오늘(21일) 첫방송된다.

나영석 PD는 “시즌을 이어오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고민이 있었다. 국내에서 역사 얘기를 하다보면 세계사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유시민 선생님이 가장 많이 언급한 게 ‘오스만투르크’였다. ‘가볼까?’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얘기를 하다보니 그리스, 이탈리아, 독일을 가게 됐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오늘 문학과 과학, 경제,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잡학박사들은 기대를 품고 유럽으로 향했다.

시리즈 최초로 해외판 수다 여행에 도전장을 던진 잡학박사들은 공항 만남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 이번 시즌에서 보여줄 무한한 수다에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해외 여행의 발단이 된 유시민은 남다른 열정을 불태워 잡학박사들의 탐험을 이끈다. '지식 자판기' 유시민은 아테네 여행 첫 날, 아테네에서 가고 싶은 장소를 무려 12곳이나 뽑아와 유희열을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는 것.

이날 이들은 아테네의 명소 아크로폴리스를 찾아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논하는 박사들의 수다가 공개되는 것은 물론,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부터 세기의 건축물 파르테논 신전 등 아테네의 이모저모가 밝혀진다.

고대 문명을 가득 품고 있는 아크로폴리스를 배경으로 고대의 역사, 철학, 과학부터 현대의 아테네까지, 알아두면 쓸데없지만 알면 알수록 더 빠져드는 신비한 수다여행이 시작된다.

한편 잡학 박사들의 지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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