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사진=방송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이동준·이승준 형제가 출연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는 미국 친구들의 한국 여행 셋째 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친구는 아침부터 한국어로 인삿말을 준비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미국식 아침은 먹지 말자"는 의견부터 모두가 한식 식사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좋아하는 요리로 친구들과 묵은지 꽁치찌개와 달걀말이를 주문했고, 2차로 제육볶음을 시켰다. 이들은 제육볶음의 매운맛에 놀라면서도 "이게 제일 맛있다. 돼지고기다. 볶은 돼지고기"라며 흡족해했다.

그후, 세사람은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을 찾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살펴보며 "여기 너무 멋있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이동준·이승준 형제는 한국에 남게된 이유를 설명했으며, 그들의 어머니가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한국 교육을 아예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형제는 어머니의 나라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으며, 이동준은 "한국은 정말 편하다. 좋은 것도 많고 여기서 얻은 것도 많다. 한국은 이제 내 일부가 됐다"고 애국심을 보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