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아버지와 관계없어 나도 아머지의 사기에 이용 당해 (사진=DB)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결백을 주장하며 활동을 강행했다.

지난 10일 예은측은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교회 신도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당하며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예은은 아버지인 박 목사가 신도들에게 받은 투자금 약 20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고소를 진행한 신도들은 투자 설명회 당시 예은도 있었다고 주장하며 예은도 같이 고소를 진행했다.

예은측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자신도 아버지에게 이용 당했음을 밝히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결백과 가수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공식일정을 소화하겠다는 결심도 밝혔다.

한편, 예은의 아버지인 박 목사는 과거에도 사기 혐의로 수감되는등 불미스러운 행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하지만 박 목사 또한 이번 사기혐의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어 향후 수사에 따라 예의 공식 일정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여진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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