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했던 에이미 과거 모습과 27일 공개된 90kg 살 찌운 모습 /사진=한경DB, 에이미 인스타그램
건강했던 에이미 과거 모습과 27일 공개된 90kg 살 찌운 모습 /사진=한경DB, 에이미 인스타그램
방송인 에이미가 몸무게를 90kg으로 늘렸다고 고백했다. 지방 분해 등 연구를 위해 셀프 실험을 한 것이다.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청 살찌움. 같이 살 빼보자"라는 글과 90kg 인증 사진을 올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과거 한국에서 활동할 당시 모습보다 통통해진 얼굴을 드러냈다.

27일 에이미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실험을 위해 의도적으로 체중을 늘린 것"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라는 근황과 함께.

에이미는 살을 찌우면서도 건강을 위해 운동을 병행했기에 건강 이상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사진을 올리며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당당하고 긍정적으로 변화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한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한국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 중 졸피뎀을 퀵서비스로 받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고 결국 강제 출국 통보를 받고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22개월만에 에이미는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한시적으로 한국에 입국한 바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