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사진=DB)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에 김혜선의 이름이 오르면서 그의 재산 상태에 이목이 쏠렸다.

국세청은 11일 올해 고액. 상습 체납자 2만 140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김혜선도 포함되어 있어 논란을 낳았다.

이 같은 보도에 김혜선은 “전 남편과의 이혼 당시 빚을 떠안았다. 이후 사기까지 당하면서 빚이 14억여원에 이르렀고 개인회생을 신청했다. 이후 3년 동안 일해서 10억원 정도 갚았고 4억 700만원이 남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혜선은 “열심히 일해서 갚아나가는 상황으로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남은 금액도 성실하게 갚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선은 지난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간이회생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원은 김혜선의 자산과 채무 등을 조사하는 절차를 마쳤으며 김혜선이 빚을 갚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9월 간이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한편 김혜선은 두 차례의 파경 끄에 지난해 5월 현재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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