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거미 (사진=방송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거미가 냉장고를 공개하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 110회는 4.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3주만에 시청률 4%대 진입으로, 월요일 비지상파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거미의 냉장고를 공개하는 장면이다. 거미의 냉장고에는 전어젓갈, 두릅 장아찌, 고구마줄기무침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반찬들이 있었다. 또 거미는 “어머니께서 요리를 잘한다”고 밝혀 셰프들은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연말특집 ‘2014-2016 냉장고를 부탁해 총결산’으로 구성됐다. 총 결산에는 그동안 셰프들이 쌓아온 스타배지를 종합해, 최종 1위 트로피를 걸고 진검승부가 펼쳤졌다.

스타배지 랭킹 공동 3위를 기록 중인 최현석과 미카엘은 맞대결에 나선 가운데 거미의 선택은 최현석이었다.

한편 오는 26일 방송될 ‘냉장고를 부탁해’ 111회에는 환희의 냉장고 속 재료로 샘킴과 이연복이 1위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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