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사진=CJ E&M)


미국의 유력 주간 잡지 뉴요커가 가수 로이킴을 집중 조명했다.

지나 1925년 창간된 미국의 유력 주간 잡지 뉴요커는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 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이슈들을 산문, 소설, 카툰 등 문학장르를 통해 풀어내고, 사진 대신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보도용 이미지를 대신한다. 1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전통을 이어나가며 미국의 유명 작가들을 배출해내고 있기도 하다. 특히 대중 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평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보도는 대중문화인으로서 특별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로이킴에게 흥미를 느낀 뉴요커 측의 제안으로 성사되었다. 기사는 한국에서는 인기가수로, 미국에서는 평범한 학생으로 살아가는 로이킴의 ‘두 개의 삶’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뉴요커는 로이킴의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 일상을 취재했다. 뉴요커의 기사는 미국에서 소탈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로이킴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로이킴은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서의 삶은 조금 지루할 수도 있다며 “강의를 듣고, 남는 시간엔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기숙사에서 기타를 친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킴은 오는 7월16일부터 8월13일(매주 토, 일)까지 4주간 총 8회에 걸쳐 ‘2016 로이킴 작은 콘서트’를 개최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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