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2차 포스터 공개...윤상현 넥타이 조르는 이요원 ‘폭소’
욱씨남정기 (사진=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욱씨남정기’가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8일 드라마 ‘마담앙트완’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측은 공감 백배 사이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는 2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또 한번 불러모으고 있다.

꼴갑(甲)저격 사이다 드라마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이요원 분)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윤상현 분)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死)’ 고군분투를 담는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참고 또 참는 국민 소심남 윤상현과 답답한 건 못 참고 언제 어디서나 톡 쏘는 한 방을 선사하는 이요원의 극과 극 캐릭터를 위트 넘치고 강렬하게 담아냈던 1차 포스터의 연장선상에서 강렬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1차 포스터에선 ‘참을 인’(忍)에 대한 두 인물의 자세를 대조적으로 그렸다면 2차 포스터는 답답한 고구마 윤상현을 조련하는 듯한 카리스마 작렬 이요원과, 그런 이요원에게 쥐어 잡혀 발버둥치는 남정기를 콘셉트로 한 것.

메이크업과 의상부터 ‘쎈 언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요원은 과격하게 윤상현의 넥타이를 잡아당기고 있으며 윤상현을 마치 조련이라도 하듯 카리스마 넘치는 이요원의 강렬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에 반해 이요원으로부터 넥타이 일격(?)을 당한 윤상현은 괴로워하면서도 늘 당해왔기에 체념한 듯 손가락으로 ‘OK’ 사인을 보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세 번 참으면 XX이고, 착한 끝은 호구다’는 강렬한 카피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6년 병신年 세 번 참으면 XX 된다’는 1차 포스터 속 카피에 이어 또 한 번 강렬한 카피를 내세우며 귀에 쏙쏙 박히는 어록을 탄생시켜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포스터 하나만으로도 ‘통쾌한 사이다’ 이요원과 ‘공감 가는 고구마’ 윤상현은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해 극의 재미와 공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욱씨남정기’는 갑의 횡포가 익숙한 나머지 착취당하는 지도 모르고 충성하는 절대 을(乙) 러블리 코스메틱이 옥다정과 함께 거대한 갑(甲) ‘황금화학’에 맞서 온갖 난관을 극복하며 고군분투하는 성공 스토리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

언제나 응원하고 싶어지는 ‘국민 고구마’로 활약할 윤상현이 ‘욱’ 좀 할 줄 아는 이요원을 만나 ‘갑질’에 시원한 한 방을 먹이는 ‘사이다 캐릭터’로 성장하는 모습이 리얼하고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두 사람이 만들어 낼 특별한 갑을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웃픈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리얼 스토리에 현실 밀착형 캐릭터로 이를 연기할 내공 탄탄한 명품 배우들의 시너지가 안방극장에 리얼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 남자’, ‘눈의 여왕’등 매 작품마다 세련된 영상미와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형민 PD와 참신한 필력을 가진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요원, 윤상현을 비롯해 손종학, 임하룡, 김선영, 유재명,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 연기 내공 탄탄한 ‘꿀조합’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욱씨남정기’는 오는 18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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