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정대선 /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노현정 정대선 /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노현정-정대선 부부의 불화설에 대해 기자들이 입을 열어 화제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MC 홍진영은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시댁의 집안 행사에 불참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자 이언경은 "재계에 계신 분께 물어보니 그 항렬에 있는 며느리들이 집안의 행사에 꼭 100% 참석해야 하는 건 아니라더라"고 답했다.

한 기자는 "사실 불화설은 훨씬 전부터 있었다. 결혼 1년 만에 노현정이 한 호텔에서 숙박하고 있다고 보도됐었다"며 "당시 노현정의 어머니가 인터뷰를 통해 근거 없는 기사 때문에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고 밝혔다.

이어 패널로 참석한 또 다른 기자는 당시 보스턴에 머무르던 노현정과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노현정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보스턴은 굉장히 좁다. 며칠만 있어봐도 우리 부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

그는 또 "귀국 이후에 부부를 봤을 때도 굉장히 다정한 모습이었다"며 노현정-정대선 부부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한편 노현정은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상상플러스' '스타 골든벨' 등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6년 8월 재벌 3세인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 후 KBS를 퇴사한 뒤 남편과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오른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