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백을 앞두고 뮤직비디오와 재킷 사진 일부가 유출돼 곤혹을 치른 가수 예인이 이번에는 가슴 성형 논란에 휩싸였다.

유출된 재킷 사진을 확인한 네티즌들이 ‘예전 활동 당시와 다르다. 눈에 띄게 가슴이 예뻐지고 달라졌다. 가슴성형을 한 것 같다’며 의견을 제시, ‘19금 성인물’로 둔갑한 것에 이어 또 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

몇몇 네티즌들은 과거 예인이 활동하던 당시 사진과 비교까지 해가며 가슴 성형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8일 뮤직비디오와 재킷 사진이 엉뚱하게 유출돼 소속사를 당황하게 하더니 이제는 가슴성형 논란까지 일어 당혹스럽다. 특히 예인 본인이 더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예인은 가슴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 단지 재킷 사진을 위해 가슴을 업 시켜서 찍다보니 착시현상을 일으킨 것 같다. 가슴성형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예인 본인 역시 소속사를 통해 “팬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런 해프닝이 일어난 것 같다”라며 “여성으로서 특정적인 신체 부위를 가지고 논란이 되는 것보다는 7년 간 음악을 해온 뮤지션인 만큼 음악성과 앞으로 발매될 신곡 '10(Ten)'에 많은 관심을 받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예인의 새 싱글 ‘10(Ten)’의 뮤직 비디오와 재킷 사진 일부가 유출됐으며, 특히 ‘19금 성인물’로 둔갑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대박가슴’이라는 닉네임까지 얻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