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윤계상이 자신이 '나쁜남자'임을 고백했다.

윤계상은 3일 KBS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헤어질 때는 무조건 차인다"고 밝혀 궁금증을 샀다.

이어 그는 "(윤계상은)한 가지 일을 시작하면 몰입하는 스타일이라 결국 그 일때 문에 자연스럽게 여자친구에게 소홀하게 된다"며 "결국엔 여자친구가 그것을 참지 못하고 먼저 헤어지자는 말을 한다"라며 씁쓸한 과거를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까지 2년에서 6년까지 보통 장기 연애를 많이 한 편인데, 그때마다 여자친구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 때문에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도 당당히 잡지 못하고 놓아줄 수 밖에 없었다. 이런 헤어짐 때문에 1년 동안은 몹시 힘들어 했었다"고 솔직히 전했다.

이외에도 윤계상은 여자친구를 위해 케이크를 직접 만든 사연 등 솔직한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밤 11시 5분 방송.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