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이 팬의 카메라를 압수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동영상에는 동방신기 멤버들은 공항에서 해외스케줄을 위해 출국하는 장면이 찍혀 있다. 그 과정에서 믹키유천은 여성 팬이 카메라를 들이대자 손을 뻗어 카메라를 빼앗았다.

논란은 한 블로그가 '믹키유천 공항에서 팬에게 화가 나 카메라 뺏음'이라는 글과 동양상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이어 7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사건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응원하러 나온 팬인데 너무한거 아니냐"는 비난의 의견과 "팬의 행동이 잘못이었다"는 옹호의 글로 팽팽하게 맞써고 있다.

한편, 지난친 스타에 대한 관심이 스타와 팬,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치는게 아닌가 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