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 (극본 김광식 도영명, 연출 황인뢰 김수영)에서 카메오로 등장한 이경영의 출연분이 삭제될 예정이다.

황인뢰 감독의 개인적 친분으로 이경영은 1회 분량에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오늘 이경영이 카메오로 출연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이경영은 MBC 자체 심의 규정상 방송 출연이 불가능하다"고 못박으며 '돌아온 일지매'는 "이경영이 출연한 부분을 삭제해야 사내 심의를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우영의 만화 '일지매'를 원작으로 하는 '돌아온 일지매'는 김민종, 정일우, 정혜영, 윤진서 등이 출연하며 '궁'의 황인뢰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돌아온 일지매 1회'는 '종합병원 2' 후속으로 오는 21일 방송된다.

특히, 7일 제작발표회에서 정혜영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