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쫄핑크 댄스’ 인기 폭발 … 핑크빛 무대에 팬들 열광
4년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서태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한 서태지는 8집 첫 싱글 음반의 타이틀 곡 ''모아이(Moai)'와 '휴먼 드림'을 열창했다.

특히, '휴먼드림'을 부르며 핑크빛 무대에서 보여준 '쫄핑크댄스'는 팬들을 열광시켰다.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13년만에 선보인 댄스이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이날 서태지의 무대는 사전 녹화로 진행 되었으며, 2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초대된 1000여명의 팬들이 '쫄핑크 댄스'를 지켜 볼 수 있었다.

'문화 대통령'으로 불리울 만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서태지는 이날 공연에서도 노래르 함께 따라하며 열광하는 팬들의 모습에서 그의 인기를 더욱 실감나게 하기도 했다.

지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앨범 '난 알아요'로 가요계 데뷔한 서태지는 데뷔 첫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SBS 서울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최고인기가수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영상음반 대상 골든디스크상', 'KBS 가요대상 15대 가수상', 'MBC 10대 가수가요제 최고 인기가요상, 신인가수상' 등 방송 3사의 상들을 모두 휩쓸기도 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달 29일 MBC음악프로그램 '쇼음악중심' 녹화도 마친상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