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42)이 7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수용은 31일 오후 1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7살 연하 대학원생 A씨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

예비신부는 김수용과 함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나란히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으로, 수업을 함께 들으며 인연을 맺기 시작해 지난해 가을부터 교제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례는 중앙대 최상식 교수, 사회는 지석진, 축가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맡아 이들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

지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 입상해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수용은 다양한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후배 개그맨인 김시덕 또한 한 살 연하의 스튜어디스 임은경씨와 6년 열애를 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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