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이 연일 계속되는 선배들의 선물공세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4일 알려진 강호동의 '냉장고 증정' 소식에 팬들도 훈훈한 기쁨을 느끼고 있다.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강호동 유세윤과 출연중인 우승민은 최근 게스트로 출연한 이영자에게 방송 중 "냉장고를 사 달라"고 떼를 썼다.

이에 이영자는 "쌀 한 포대 정도는 사줄 수 있다"고 답했고 실제 우승민은 이영자에게 쌀 한 포대를 선물로 받는 장면이 방송에 공개됐다.

우승민 미니홈피에도 이영자에게 쌀을 받아안으며 기뻐하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있다.

게다가 우승민은 소원하는 냉장고를 강호동에게 선물 받아 살림장만을 마쳤다.

우승민은 지난 4월 2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냉장고’라는 제목의 사진게시물을 남겼다. 이어 우승민은 "호동이 행님이 사준 냉장고, 얼씨구나 조아 조아 호동이햄은 진짜 잘생긴거 같다 ㅋㅋ" 라며 싱글벙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강호동씨 진짜 착하시다" "이영자도 멋지다" "우승민씨 완전 부럽네요"라고 댓글을 달며 부러움을 표했다.

올라이즈 밴드 출신으로써 2001년 발표한 '쓰레기'란 곡이 뒤늦게 네티즌 사이에 화제를 낳고 있기도 한 우승민은 '무릎팍도사'에서 특유의 색깔있는 유머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가수 싸이 출연때에는 가만히 싸이의 발언을 듣고있다가 "오늘 쫌 지루하네요"라고 한마디를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