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인 영화 "플라스틱 트리"의 주연으로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조은숙과 "송어""조폭마누라"에 출연한 김인권이 캐스팅됐다.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을 그린 이 영화는 애인 사이인 수(김인권)와 원형(조은숙)이 살고 있는 집에 병호라는 수의 친구가 찾아오면서 시작된 세 사람의 낯선 동거를 다룬다. "남부군"의 조감독 출신인 어일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오는 18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