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한글 뉴스를 검색할 수있게 된다. 한국방송공사(KBS)는 3일부터 일본 NTT도코모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i-모드휴대폰에 한글 뉴스를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유료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KBS의 한글뉴스뿐 아니라 KBS라디오 국제방송의 일본어 단신 뉴스와 리포트 원고도 포함된다. KBS는 일본에서의 한글 뉴스 서비스가 단순한 제품이 아닌 문화콘텐츠를 직접 수출하는 것으로 유료 서비스에 따른 부가가치와는 별도로 한국의 시각에서 제작된정보를 일본에 직접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KBS는 이번 한글뉴스 서비스를 계기로 향후 IMT-2000을 통한 동영상 서비스 등새로운 기술을 통해 자체 콘텐츠를 일본에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