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나라X정용화, '대박부동산'으로 뭉친다

장나라·정용화, '대박부동산' 호흡 예고
'퇴마사' 장나라, 퇴마 '사기꾼' 정용화
연기 변신 예고, 어떨까
장나라, 정용화/사진=한경DB
장나라, 정용화가 '대박부동산'으로 뭉친다.

21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장나라, 정용화는 새 드라마 '대박 부동산'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장나라, 정용화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박 부동산'은 귀신이 출몰하거나 사람이 죽어나간 부동산을 퇴마해 깨끗한 물건으로 만드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생활 밀착형 오컬트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장나라는 대박부동산 사장이자 퇴마사인 홍지아를 연기한다. 완벽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까지 '완전체'로 보이지만, 실상은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다혈질에 어머니에게 퇴마 능력을 물려받은 퇴마사다.

정용화가 연기할 오인범은 "세상에 귀신이 어딨냐"면서 귀신을 이용해 돈을 버는 사기꾼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뛰어난 관찰력과 논리력으로 원인과 결과, 추후 예측까지 빠르게 판단하는 사기꾼에 최적화된 '스펙'을 가졌다. 홍지아가 20년 전 어머니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풀기 위해 오인범과 손을 잡으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는 만큼 장나라, 정용화의 호흡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장나라는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VIP', '오 마이 베이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색다른 연기로 호평받아 왔고, 정용화는 2017년 JTBC '더 패키지' 이후 3년 만에 새 드라마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이 높다.

한편 '대박 부동산'은 내년 상반기 KBS 편성을 논의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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