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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창솔루션 자회사 크리오스, 에코프로에 초저온 탱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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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경 에코프로에이피 대표(왼쪽)와 김대성 크리오스 대표가 공급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크리오스 제공
    허태경 에코프로에이피 대표(왼쪽)와 김대성 크리오스 대표가 공급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크리오스 제공
    대창솔루션의 기자재 자회사 ㈜크리오스가 에코프로그룹에 ‘공기분리장치(ASU)’ 플랜트의 기자재인 초저온 탱크를 공급한다.

    크리오스는 지난 8일 에코프로그룹이 경북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조성하는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 초저온 탱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내년 초 완공하는 포항캠퍼스 3구역에 기체를 저장·배송하는 대형 초저온 탱크와 부속 기자재를 공급하는 안이 핵심이다. 에코프로그룹이 3조원 이상 투자하는 포항캠퍼스엔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공장,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전구체 공장 등이 들어선다. 회사 측은 계약 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에코프로에이피는 크리오스의 초저온 탱크를 납품받아 ASU 플랜트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고순도 산소와 질소를 포항캠퍼스 내 공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피가 3구역 이외에도 구역별로 ASU를 구축하는 만큼 초저온 탱크를 추가로 사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크리오스 관계자는 “에코프로그룹이 포항캠퍼스처럼 해외에 직접화 단지를 조성할 때도 ASU가 필요하다”며 “추가 사업을 진행할 때도 입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크리오스는 한국가스공사에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시설을 공급하고, 한국국방과학연구원에 시험설비 기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액화수소 관련 기자재도 개발 중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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