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에는 100대 관광도시 추진…4계절 스마트 관광도시 목표
국제관광도시 꿈꾸는 강릉시…2030년 세계 100대 관광명소 진입
강원 강릉시가 2030년 세계 100대 관광명소, 204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추진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하고 "관광·레저 숙박 인프라 확충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스마트 관광 기반을 구축해 4계절 스마트 관광도시를 달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1만7천 실의 관광숙박 객실을 3만 실로 늘리고 특구사업과 관광단지, 골프장 등 휴양·레저시설 8곳을 확충한다.

또 국내외 관광객도 5천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2023년 세계합창대회, 2023 세계믹스더블·시니어 컬링선수권대회, 2023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26 ITS세계총회 등을 개최한다.

지역축제와 해수욕장 관광객, 농촌체험 관광도 확대한다.

스마트 관광기반도 대폭 확대해 구축한다.

관광지 공영·민간 통합주차정보 제공하는 곳을 21곳으로 늘리고 관광지 교통안전 시스템을 63곳에서 105곳으로 확충하며, 관광형 자율주행 자동차도 4대에서 10대로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4계절 스마트 관광도시라는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단계적으로 세계 관광명소와 관광도시 진입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관광도시 꿈꾸는 강릉시…2030년 세계 100대 관광명소 진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