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빌트인' 퓨리케어 듀얼정수기 오브제컬렉션 출시
LG전자는 LG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는 본체를 싱크대 아래 수납장에 설치하고 출수구만 외부에 노출하는 빌트인(Built-in) 타입이다. 듀얼 정수기 오브제컬렉션은 솔리드 베이지, 솔리드 크림 화이트, 솔리드 클레이 브라운, 솔리드 블랙 등의 색상이 적용됐다.

신제품은 먹는 물이 지나는 정수기 내부 전 구간을 고온수로 살균해주는 고온 살균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물을 걸러주는 필터부터 직수관까지 주 1회 고온으로 살균해 세균이나 물때 걱정 없이 정수기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KOTITI 시험연구원과 함께 실험한 결과 신제품의 고온살균 기능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을 5년 계약 기준 방문 관리로 이용할 경우 3개월, 6개월 등 매니저의 방문 주기에 따라 월 이용료는 4만4900원~4만6900원이다. 고객이 제품만 렌탈해 자가관리할 경우 월 사용료는 4만2900원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차별화된 위생과 편리함은 물론 주방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신제품을 통해 다른 오브제컬렉션 라인업들과 시너지를 내며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