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 전문 TV홈쇼핑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사진)은 중소기업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6억원 규모의 성과공유제를 시행한다. 지난해 경영 성과 중 일부를 60개 협력사에 1000만원씩 지급한다. 홈앤쇼핑은 성과공유제를 통해 2013년부터 522개 중소기업 협력사에 49억원을 지원했다.
홈앤쇼핑(대표이사 김옥찬)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ISMS-P) 인증 2차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가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고시한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를 통합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다.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리 절차와 물리·기술·관리적 보호 대책을 수립·운영하기 위한 체계를 수립했는지 살펴보는 게 핵심이다. 영역별 총 102개의 인증 기준과 인증위원회의 적합성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인증은 취득 후 3년간 유지되며 기간 내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를 검토한다. 홈앤쇼핑은 첫 취득(2020년) 이후 지난해 10월 2차 사후 심사를 시작했다.홈앤쇼핑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 유출 등의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홈앤쇼핑이 우수 중소기업 발굴부터 입점,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보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홈앤쇼핑(대표이사 김옥찬)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보 및 홍보를 위한 ‘2022년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일사천리는 전국 광역시‧도 지자체 및 중소기업중앙회 각 지역본부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특산품을 발굴해 TV홈쇼핑 방송으로 판매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지난 10년 동안 1000여 개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TV홈쇼핑에 출연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 진입장벽을 낮춰 호응을 얻고 있다.작년 사업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추천 △상품추천위원회 추천 △전국 1등 농어촌 상품 △우수 제조기업 △모닝드림마켓 5개 분야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 162개를 출시해 3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부자전복(그린수산) △마더킴 장조림(유웰데코 주식회사) △원터치 코너선반(㈜컴퍼니에이알) 등 출시 방송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43개 상품은 일반 판매 방송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올해는 일반 판매 방송으로 운영하는 히트상품 수를 확대해 300여 회까지 편성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일사천리 사업 운영으로 연간 40억원가량의 추정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사실상 손실을 보는 구조임에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홈앤쇼핑은 올해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167개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오는 4월까지 14개 광역시·도에서 TV홈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 선정한다. 지역별 1대1 MD상담회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품은 담당 MD(상품기획자), QA(품질보증), 방송심의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올해는 지역별로 총 24개의 ‘전국 1등 농어촌 상품’을 선정해 담당 MD가 직접 지역 현장을 방문해 상품을 기획하고, 협력사 대표나 개발자 등 관계자 게스트를 출연시켜 상품정보 전달과 프로그램 다양성을 강화할 예정이다.2022년 일사천리 사업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정책부와 각 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일사천리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의 판로 확대와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인 오아시스마켓이 홈앤쇼핑을 첫 전략적 투자자(SI)로 유치했다. 오아시스마켓은 7일 홈앤쇼핑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전문 TV홈쇼핑으로 신선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오아시스마켓 역시 소상공인 상품을 중심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하는 만큼 채널을 다각화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투자에서 산정된 오아시스마켓의 기업가치는 1조200억원이다. 홈앤쇼핑의 투자가 완료되면 오아시스마켓의 누적 투자금은 1026억원 규모에 이른다. 모회사인 지어소프트 투자금액까지 합치면 1226억원이다. 기존 주요 투자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이다.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