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섬강 자작나무숲 명품 둘레길 4.5㎞ 개통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 개통식이 19일 강원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칠봉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섬강 자작나무숲은 수령 30년 이상의 자작나무로 이뤄져 있고, 둘레길은 데크길, 휴게공간 등을 갖춘 길이 4.5km의 명품 숲길이다.

섬강을 따라 걷는 데크 길에서는 들판과 강이 어우러진 풍광을 만끽하고, 잣나무숲을 지나 자작나무숲에 들어서면 신비롭고 아름다운 하얀 자작나무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많은 도보 여행객과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명품 둘레길이 될 것"이라며 "치악산 둘레길,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과 연계해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