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에 괌여행 관심↑…하나투어 "이달에만 1천명 예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 중이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을 뜻하는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을 앞두고 괌 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나투어는 이달 들어 20일까지 괌 여행상품을 예약한 고객이 1천명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괌은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났거나 입국 72시간 전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시하면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해준다.

따라서 부모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자녀가 출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면 괌에서 별도의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백신 접종자는 식당과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이 자유로워 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4인 이상 소그룹 여행상품인 '우리끼리 괌' 등을 출시했다.

또 노랑풍선은 24일까지 롯데홈쇼핑의 T커머스 채널인 '롯데원티비'를 통해 괌의 온워드 비치 리조트 숙박권을 포함한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