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0번째 수소충전소 준공식…특고도 고용보험 적용
정부가 다음달 100번째 수소충전소를 준공한다.

29일 기획재정부의 '7월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내달 셋째 주에 수소충전소 100기 구축 기념 준공식을 연다.

내달 14일부터는 수소충전소 설치 관련 인허가 창구를 환경부로 일원화한다.

무공해차 충전·정비·편의 시설 등의 기능을 갖춘 메가스테이션 구축 시범사업 공모, 산업단지를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다소비 시설 탄소중립 설비 지원사업 공모도 진행한다.

내달 말에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간담회를 통해 산업, 수송 등 부문별로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논의를 추진한다.

내달 1일부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고용안전망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고용보험을 적용하고 구직급여, 출산전후 급여를 지급한다.

산재보험 적용 직종을 우선 적용하되, 플랫폼 기반 직종은 플랫폼 사업주의 고용보험 관련 의무조항 시행 시기에 맞춰 조정할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된 8개 연합체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내달 16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출범식을 연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한국어·외국어 간 자동 통·번역을 지원하는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비대면 스포츠 시장 사업 전환 재설계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균형 뉴딜 분야에서는 전북에서 '찾아가는 지역균형 뉴딜 투자 설명회'를 열고,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을 선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