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4개 생물군 18종 유해·교란생물 조사방법 수록
해양생태계 유해·교란생물 관리 강화한다…표준 조사지침 발간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거나 해를 끼치는 해양생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표준 조사지침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해양생태계 교란생물은 외국에서 유입돼 해양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거나, 망칠 우려가 있는 해양생물을 의미한다.

유해 해양생물은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해양생물로서 해수부령으로 지정된 종이다.

해수부는 이 생물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고자 지난해 분류, 생태, 분포, 피해 현황 등을 담은 '한국의 해양생태계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 자료집을 발간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생물군에 대한 조사방법론이 정립돼 있지 않아 관리체계를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표준 조사지침을 만들고 생물별로 분자생물학적 분석 결과 등을 활용한 맞춤형 조사 방법을 제시했다.

조사지침서에는 해양생태계 교란생물과 유해 해양생물 관리종으로 지정된 플랑크톤, 해파리, 저서동물, 염생식물 등 4개 생물군에 속하는 18종과 후보종인 해조류 2종에 대한 조사 방법을 수록했다.

아울러 '해양생태계 교란유해생물 사업단'을 통해 다음 달부터 관련 연구자와 지자체를 교육할 예정이다.

조사 지침서는 비매품으로 해양생태계 교란유해생물 사업단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열람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양생태계 유해·교란생물 관리 강화한다…표준 조사지침 발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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