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3.3조 유상증자에도 신고가
대한항공이 25일 오전 3조3천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권리락에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1.81% 오른 3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만1천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로 늘어나는 주식 수를 고려해 주가를 낮춰 시초가를 형성하는 권리락 발생으로 2만8천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또 통상 유상증자를 하면 주주가치 희석에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하지만 아시아나항공 인수 효과 기대 등으로 최근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마련하고자 시행하는 유상증자 규모를 2조5천억원에서 3조3천억원으로 늘렸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