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중진공, 중소벤처기업 동반성장 지원 '맞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우수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경남지역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전날 LH 본사에서 연 '중소벤처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간담회'에서 이렇게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신기술업체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 해외 동반 진출 중소기업 지원, 청년창업 프로그램 수료자에 창업공간을 제공에 머리를 맞댔다.

또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사업 연계방안과 지역인재 채용박람회 활성화, 합동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LH는 이번에 제시된 아이디어들을 검토해 동반성장 사업에 반영하고, 앞으로 교육·금융·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진공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양 기관 간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과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LH와 손잡고 지난 41년간 현장에서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해 온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정책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