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수출 유망 중소기업 36곳 선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에서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수출 유망중소기업 36곳을 선정했다.

이어 수출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도 열었다.

광주전남 중기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수출지원협의회는 광주세관, 코트라 등 14개 수출지원기관으로 구성됐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2년간 자금·보증 지원, 각종 금융 수수료 할인, 해외마케팅 사업 참여 기회 확대 등 각종 수출 관련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61곳이 신청해 36곳이 선정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출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오이솔루션(박용관 대표), 프리미어(박창훈 대표), 신안천사김(권동혁 대표), 시그넷이브이(황호철 대표), 디오션(김경수 대표)에 표창장과 공로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변화된 기관별 수출지원시책을 공유하고 피해기업에 대한 공동 지원과 수출 유망중소기업 발굴에도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이현조 지방중기청장은 "수출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각 지원기관 간 지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며, "협의회를 통해 보다 많은 협업과 정보 공유가 이루어져 중소기업 수출 촉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