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브랜드 신발 육성사업 참여 9개사 선정
부산시는 '2020년 부산브랜드 신발 육성사업'에 참여할 9개사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업형 사업에는 크기를 확장할 수 있는 아동 신발을 선보이는 '토리', 족저근막염 예방 신발을 개발한 'TKKOREA', 지역 소상공인 브랜드인 대광제화, 스니커즈와 캐주얼 수제화를 만드는 '트래블폭스' 등이 선정됐다.

또 성장형 사업에는 캔버스화를 만드는 '먼슬리슈즈', 간호화 브랜드를 출시한 '뽀너스', 스쿠버다이빙용 신발을 제작한 '서브원', 맞춤 신발 브랜드를 내놓은 선형상사 등이 포함됐다.

경량 기능성 골프화를 만드는 한진실업은 성숙형 사업에 참여한다.

올해 선정된 9개사는 10월까지 제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같은 달 열리는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참가를 시작으로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1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최근 3년간 개발된 제품의 누적 매출은 156억원에 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