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등 농협금융지주 자회사 4곳 CEO 선정 절차 개시
임추위는 이준행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이기연·박해식·이진순 사외이사와 유남영 비상임이사, 최창수 농협금융 부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임추위가 차기 CEO를 추천하는 자회사는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등 4개사다.
금융지주 안팎에서는 최대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이대훈 현 은행장이 다시 연임에 성공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이 행장은 지난해 말 연임에 성공했다.
실적 측면에서 보면 흠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2012년 NH농협금융지주 출범 이래 은행장으로 3년을 재임한 전례가 없는 까닭에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행장 외에는 최창수 농협금융 부사장, 이창호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농협은행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중 임추위 위원인 최 부사장은 임추위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임추위는 규정상 다음달 24일까지 후보자를 추천해야 하지만 금융지주 이사회 일정을 감안하면 내달 19일 이전에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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