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뉴욕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펀드 '한국투자뉴욕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1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욕 맨해튼에 있는 '195 브로드웨이' 빌딩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29층 규모로 지난달 기준 전체 면적의 약 98%가 임대 중이며 평균 잔여 임대 기간은 11.6년이다.

구찌, 옴니콤 등 신용도가 우수한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우량 임차인들이 장기 임차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가능하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이 펀드는 '195 브로드웨이' 건물에 약 73% 지분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나머지 지분은 사모펀드와 현지 부동산 전문 운용사 L&L 홀딩스가 각각 투자한다.

약 5년 9개월 동안 중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유안타증권, DB금융투자 등에서 펀드를 판매한다.

[증시신상품] 한투운용, 美뉴욕 오피스 빌딩 투자 펀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