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 2019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영예
한국에자이가 7월 22일 ‘2019 사랑나눔사회공헌 대상’에서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9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은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을 선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2019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에서 한국에자이는 보건사회공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에자이의 ‘환자가치창출 혁신 활동(hhc Driven Innovation)’은 모든 직원이 근무시간의 1%를 환자와 보내며 그들의 니즈를 발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을 장려하는 기업사회혁신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에자이는 매년 ‘혁신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타당성이 검증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직원에게는 본업에서 벗어나 사내 스타트업으로서 새로운 실험을 시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2019년 현재 3건의 사내 혁신비즈니스가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한국에자이는 2015년 3월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협업 사회공헌사업인 ‘나를 있게 하는 우리(나우)’를 지속해오고 있다. 나우는 질병이나 장애가 있어도, 나이가 들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음악, 미술, 동물매개활동 등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나우의 주요사업으로는 암 인식개선 캠페인 ‘암파인땡큐’와 암경험자로 구성된 ‘룰루랄라 합창단’, 어르신들을 위한 치유적 미술활동 ‘구름도장’과 훌라댄스 프로그램 ‘알로하하하’ 등이 있다. 찾아가는 나우로 현장으로 찾아가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서 치유와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에자이는 단독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수준을 넘어서, 민관산연학이 연계하여 문제해결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도모하는 리빙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1월에는 한국리빙랩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커뮤니티 케어와 리빙랩의 즐거운 만남’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암경험자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암생존자 리빙랩인 ‘온(溫)랩’을 통해 암경험자의 사회복귀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자본 구축 활동을 전개해왔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사장은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의약품과 솔루션 제공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