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판매가 1만3천720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40.6%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6천175대로 10.5% 줄었고 수출은 7천545대로 53.4% 감소했다.

3월에 비해서는 -0.6% 감소하는 데 그쳤다.

내수는 5.6% 줄었고 수출은 4.0%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노사이슈와 경쟁사 주요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월보다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며 "3월 26일부터 시작된 LPG 모델 일반 판매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SM6는 판매량이 1천713대로 전월보다 4.8% 감소했지만 LPG모델만 보면 1천90대로 106% 뛰었다.

SM6 판매는 1년 전보다는 24.3% 줄었다.

SM7은 작년 동월보다 51% 많은 601대가 판매됐고, 이 중 98%가 LPG차였다.

전월 대비로는 판매량이 92.0% 증가했다.

대표모델인 QM6는 판매량이 2천752대로 작년 동월보다 42.1% 증가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는 5천172대로 1년 전보다 47.3% 줄었고 QM6(수출명 콜레오스) 2천373대로 55.0% 쪼그라들었다.
르노삼성 4월 1만3720대 판매…작년보다 41% 감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