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은 지난 8일 본사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서울역 부근 쪽방촌을 찾아 ‘사랑의 겨울나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벽산은 중구자원봉사센터, 남대문쪽방상담소와 함께 서울 중구 후암로 쪽방촌 가정 45가구를 방문해 추운 겨울에 대비해 문풍지, 에어캡 등을 부착해줬다. 생필품을 전달하는 동시에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해피타트 ‘희망의 집짓기’, ‘걸음마 신발 만들기’ 등 크고 작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온 벽산은 이날 김성식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전사적으로 참여,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익산, 화성, 음성, 영동, 이천공장 등 모든 사업장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김성식 벽산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